예상했던대로 갤럭시 북2 프로 360이 발표되었다.

최근에 갤럭시탭s8을 사려고 알아보다가 노트북 못지 않은 가격에

어차피 태블릿의 용도가 영상 감상 이외에 간단한 검색이나 블로그 작성 정도가

전부일거란 생각에 인텔 2in1 폼팩터의 노트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in1 초기부터 윈도우 태블릿, 정확히는 서피스 프로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서피스 프로 7은 서피스 3++++ 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크게 발전이 없다가 최근 인텔 12세대 노트북이 출시되고 있는 이 시기에....

꽤 쓸만해보이는 서피스 프로8을 한국에 출시했다.

 

지난 몇년간 인텔은 세대를 몇번이나 바꿨지만 성능향상 미미한 옆그레이드를 보여줬기때문에

차라리 할인된 이전세대를 사는게 낫다는 말도 있었지만

12세대는 큰폭의 향상이 있기때문에 11세대보단 12세대를 구매하는것이 낫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서 서피스 프로8은 간만에 제대로된 refresh를 보여줬지만 지금 구매하기는 애매해보인다.

 

여기까지가 내가 인텔 12세대를 탑재한 갤럭시 북2 프로 360에 관심을 가지게된 이유다.

어차피 서피스는 살생각이 없으니

갤북2프로360(으로 줄여쓰겠다.)의 장점을 보자면,

가벼운 무게(1키로 극초반), oled 액정, 키보드 일체형을 들수있을것 같다.

키보드 일체형은 취향에 따라 다른문제라 생각하지만

아이패드 프로에 키보드를 붙여써본 결과 떼면 필요하고 붙이면 덜렁거려서 거추장 스럽고..

이럴바엔 그냥 일체형이 낫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경우 본체무게가 728g, 키보드 무게는 644g으로

합치면 무려 1.4kg에 육박하는 무게를 자랑한다. (오히려 키보드를 붙여 노트북같이 쓸때는 힌지가 없어서 더 불편하다.)

이는 갤럭시북 프로 360 15.6인치 무게에 해당하고

이정도면 휴대성이 중요한 태블릿이 태블릿으로써의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갤럭시 북2 프로 360 구매생각에 근거로 작용했다.

(물론 태블릿은 전용앱도 많고 편리함이 장점이라 생각하지만,

윈도우도 11부터 일부이지만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https://docs.microsoft.com/ko-kr/windows/android/wsa/

 

Windows Subsystem for Android™️

Windows Subsystem for Android를 사용하면 Amazon Appstore에 제공되는 Android 애플리케이션을 Windows 11 디바이스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설정, 디바이스 요구 사항, 설치 및 제거, 입력 호환성, 테스트 및 디

docs.microsoft.com

태블릿같은 폼팩터를 사용하지만 본질은 Winodws가 올라간 노트북이기 때문에,

생산성에서도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럼 전작에 비해 나아진 부분에 대해 확인해본다.

스펙을 확인해보니 크기와 무게는 0.1mm, 0.01kg도 다르지 않다

302.5 x 202.0 x 11.5mm 1.04kg으로 전작과 완전히 동일하다.

아마 금형도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나머지부분도 대부분 동일해서, 차이점만 나열해보자면

Wi-Fi 6E지원, 1TB SSD 지원 1080p 카메라지원 (전작은 720p), 그리고 인텔 12세대 프로세서 (내장그래픽 포함)

정도가 전부인것으로 보인다.

Wi-Fi 6E는 지원하는 공유기를 사용하고있지 않고..

1TB SSD 모델은 아마 엄청나게 비싸서 내가 사지 못할것같다.

카메라도 업무용이 아니라 쓸일이 없을거같다.

이 노트북의 단점이라 지적당하는 1080p 디스플레이도 그대로라 구매고민이 되긴하지만

13인치라 큰문제 없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든다. (이건 매장가서 확인해봐야 할듯..)

 

아무튼 출시일은 4월중, 국내 예판은 3월 18일부터라고 한다.

 

# 결론

인텔 12세대 2in1 노트북.

가볍고 동영상보기좋고 윈도우 깔려있다.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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